쯔위 대만 중국 박진영 "황안" "중국취소"

알고 사는법 | 2016. 1. 16. 03:36 | Posted by goldsunshine

 

 

 

 

쯔위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작곡가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세력을 부추긴다”고 쯔위의 행동을 문제 삼은 뒤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중국 네티즌의 반발을 사 현지에서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JYP는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 쯔위의 중국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jyp 공식입장 전문

 

우선 상처 받으신 중국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번 사건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일인지 본사 스텝들도, 어린 쯔위도, 심지어 저 자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하는데 있어 그 나라의 주권, 문화, 역사 및 국민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 회사와 회사 아티스트들에게는 큰 교훈이 되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저와 저희 회사, 그리고 본사 소속 연예인들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중국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은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받으신 상처들을 만회하고, 여러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여 한중의 우호관계 및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쯔위는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걸 느끼고 깨닫고 반성하였습니다. 그녀는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한국에 왔는데, 쯔위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잘 가르치지
못한 저와 저희 회사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쯔위의 모든 중국 활동을 중단하고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미친 모든 파트너들과 관련된 사항들을 합당하게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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